오늘부터 41개 영업점 시범도입
신한은행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을 미리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굿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예약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앱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은 고객상담센터와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이 되면 고객은 예약 내용과 함께 예약번호를 받고, 직원에게도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예약일에 고객이 내점해 예약번호표를 발권하면, 담당 직원에게 연결돼 상담을 할 수 있다. 예약 가능일은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이며 대상 업무는 예금, 적금, 펀드 등 상품상담과 가계대출, 기업대출, 환전, 해외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예약 없이 내점하는 고객을 위해선 시간대별 평균 내점 고객수 등을 고려해 예약가능 고객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소재 4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방문예약 서비스가 필요한 영업점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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