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원오더' 적용
원오더는 디지털 스토어 솔루션으로, 태블릿과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 고객 대기, 메뉴 주문, 결제, 생산, 서빙 전 과정에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다. 현재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등에 적용돼 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 3월 서울 센터원점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전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달 초까지 매드포갈릭 삼성타운점, 광화문D타워점, 롯데월드타워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등 12곳에 적용하고, 올 연말까지 전국 40개 매장에 도입한다. 매드포갈릭에 도입된 원오더 솔루션은 '테이블오더'와 'ODS(주문디스플레이시스템)'다.
테이블오더는 태블릿을 이용한 셀프주문 솔루션으로, 전체 주문시간을 줄여 준다. ODS는 태블릿 기반의 주방 작업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인력간, 직원과 고객 간의 소통을 돕는다. 고객들은 테이블오더를 통해 직원을 기다릴 필요없이 테이블 위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주문내역은 ODS를 통해 주방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냅킨, 나이프 등 식사 중 필요한 물품이나 추가 메뉴를 요청할 때도 태블릿 터치만 하면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동선 낭비 없이 신속한 응대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노은주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스마트스토어솔루션팀장은 "원오더를 CJ계열사가 아닌 타 브랜드에 최초로 적용한 데 이어 대외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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