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7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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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7명 초청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8-11 15:43

홍재하 선생 차남 푸안씨도 포함
이상룡 선생 증손자도 방한키로





국가보훈처는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아 6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7명을 초청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하는 후손 중에는 홍재하 선생의 차남 장 자크 홍 푸안(77·사진) 씨가 포함됐다. 홍재하 선생은 1920년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만주,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로 건너갔다. 그는 프랑스 최초 한인단체인 '재법한국민회' 결성에 참여해 제2대 회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를 지원했다.

정부는 홍재하 선생의 프랑스에서의 독립운동 공적을 심사해 최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만주 지역에서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설립, 서로군정서를 조직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안드레이 신(26) 씨도 방한한다. 또 부부 독립유공자인 이원하·박기은 선생 및 윤응호·김도연 선생의 후손 등도 초청됐다.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에 참여해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를 처단했던 장인환·전명운 의사를 돕고, 독립자금 모금 활동을 했던 장금환 선생의 후손도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독립기념관,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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