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묵비 등 사적지 점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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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묵비 등 사적지 점검·보수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8-12 09:16



국가보훈처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 주요 현충시설과 독립운동 사적지들을 점검·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대상이 된 국내 주요 독립운동 현충시설은 모두 118곳이며, 그 중 20년 이상 된 노후 동상 25곳에 대한 전문 안전진단이 실시됐다.

보훈처는 "전체적으로 중대한 안전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도색, 세척 등 보수가 필요한 일부시설은 지자체 및 관할 보훈관서와 연계해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외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 24곳에 대해선 현지 점검단 파견·점검 조치도 이뤄졌다. 특히 중국 하얼빈(哈爾濱)의 자오린(兆麟)공원(옛 하얼빈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유묵비(遺墨碑·사진)는 중국 정부의 협조로 보수가 완료됐다.
보훈처는 "베이징(北京)의 '이육사 순국지'와 지린(吉林)성의 '명동교회'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표지물 설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민이 많이 찾는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임시정부청사 등 대다수 사적지의 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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