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박지원 등 평화당 비당권파 탈당…"변화와 희망의 밀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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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박지원 등 평화당 비당권파 탈당…"변화와 희망의 밀알 될 것"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8-12 11:46
민주평화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이 12일 탈당을 감행했다.


대안정치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평화당을 떠난다"며 "이제 우리부터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안정치에는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평화당은 5·18정신을 계승한 민주세력의 정체성 확립과 햇볕정책을 발전시킬 평화세력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출발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 빚을 갚기 위해 저희들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음을 지적하며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과 제1야당은 국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들의 기득권만 유지하는 데 급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안정치는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가짜보수와 가짜진보를 퇴출해 생산적인 정치로 복원하기 위해 정치세력교체의 길에 나서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책임 있게 돌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현재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제시하는 정책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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