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가스·미세먼지 잡아내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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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미세먼지 잡아내는 카메라

안경애 기자   naturean@
입력 2019-08-13 09:45

글로벌 기업 플리어시스템즈와
원거리감지 기술 개발, 시장 진출





한컴MDS 광학 가스 이미징 카메라
한컴MDS(구 MDS테크놀로지)는 적외선 열화상 분야 세계 1위 기업 플리어시스템즈(FLIR Systems)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광학 가스 이미징(OGI) 카메라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OGI 카메라(사진)는 비접촉 방식으로 원거리의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지해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제품이다.



산업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가스 센서가 특정 부분의 가스 농도만 확인할 수 있어, 바람이 불어 가스가 퍼지거나 미세하게 누출된 경우 감지하지 못하는 반면, OGI 카메라는 비접촉 방식으로 감지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SF6 가스까지 검출할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원거리 감지가 가능한 OGI 카메라를 이용한 미세먼지 상시 점검이 의무화됐다. 정부도 미세먼지 관련 원격 환경오염 감시시스템(TMS) 도입에 1조5000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관련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2009년부터 플리어시스템즈사와 협력해온 한컴MDS는 축적한 적외선 열화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OGI 카메라 기반의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석유화학, 제철,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영 한컴MDS 부사장은 "산업 현장의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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