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미5개국 FTA 10월 1일부터 차례대로 발효...아시아 국가로는 첫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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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중미5개국 FTA 10월 1일부터 차례대로 발효...아시아 국가로는 첫 FTA

김승룡 기자   srkim@
입력 2019-08-13 11:32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절차 완료를 계기로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미 5개국 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호르헤 발레리오 코스타리카 대리대사,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온두라스 대사, 밀톤 마가냐 엘살바도르 대사,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루벤 아로세메나 파나마 대사, 웬디 팔마 니카라과 대사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과 중앙아메리카 5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국내 절차를 마치고 10월 1일부터 차례로 발효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중미 FTA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이 의결돼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마치고, 6일 중미 측에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했다. 중미 국가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5개국이다.
자국 내 절차를 완료한 니카라과와는 10월 1일 FTA가 발효된다. 나머지 4개국은 자국 내 절차를 마치고 한국에 통보하면 각각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 산업부는 한·중미 FTA 국내 절차 완료를 계기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미 5개국 대사와 간담회를 열고, 한·중미 FTA를 활용한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중미 5개국과 FTA를 체결해 일본, 중국 등 경쟁국과 비교해 중미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산업부는 기대했다. 또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를 연결하는 아메리카 대륙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여러 대외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10월 1일 한·중미 FTA가 발효하면 수출시장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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