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후에도 짱짱한 배터리용량…LG, 태양광발전용 `올인원 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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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후에도 짱짱한 배터리용량…LG, 태양광발전용 `올인원 ESS`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19-08-13 18:10

전력변환장치 등 구성요소 통합
서울 30가구 하루사용 전기저장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LG전자가 안전과 편의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에너지저장장치(ESS·사진)를 출시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100㎾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All-in-one) ES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다. 올인원 ESS는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주는 수배전반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설치가 간편하다.

신제품은 기존보다 14% 더 커진 31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국전력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서울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이 308kwh로, 신제품 배터리는 약 3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이 하루 3.7시간 안팎이고 100㎾급 태양광 발전소의 하루 평균 발전량이 370kwh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기존 274kwh 용량의 배터리보다 경제성과 효율성을 더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99㎾급 PCS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15년 후에도 최대 75.4%까지 유지된다. LG전자가 올인원 패키지의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한다. 이 제품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ESS 사용전 검사 강화 방침'에 맞춰 신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내부에 불연 마감재를 추가했고, IMD(Insulation Monitoring Device) 장치는 배터리 출력에 이상이 발생하면 출력을 차단시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현장 감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ESS를 직접 시공한 50여 곳의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혁성 LG전자 ESS사업담당은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검증된 시공역량으로 국내 ESS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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