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DB하이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731억원,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9%, 54% 증가한 수치다.
2분기에는 매출액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 4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스마트폰과 보안카메라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터치스크린칩 등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대외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있는 생산 라인이 모두 가동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수주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제품 개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