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청정 제주에 특화된 LNG터미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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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청정 제주에 특화된 LNG터미널 건설

예진수 기자   jinye@
입력 2019-08-15 14:56
한국가스공사는 제주 지역 숙원사업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제주 애월항에 친환경·안전강화·지역상생에 기반한 제주LNG터미널을 건설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LNG터미널이 올해 10월쯤 완공돼 연평균 35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제주도민 에너지 복지실현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제주 LNG터미널과 배관건설이 완료되면, 제주도내 절반 세대에 LNG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는 제주LNG터미널 건설에 청정지역 제주도에 특화된 최첨단 친환경공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제주LNG터미널은 외부 공기를 열교환매체로 활용한 친환경 설비를 최초로 도입했다. 이전에는 LNG터미널과 가스배관망 간 각기 다른 운영체계 때문에 제어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운용했다. 하지만 제주LNG터미널은 LNG터미널과 가스배관망의 제어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직·인력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제주LNG터미널 인근 애월읍은 수자원 부족으로 건설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지만, 민·관·공 협업을 통해 상수관·가스관 병행 시공으로 약 5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적기 준공이 가능했다는 게 가스공사 설명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지역 LPG가스요금은 경상남도 LNG가스요금 대비 약 2배 가까이 비쌌다"며 "하지만 제주LNG터미널 완공으로 본격 천연가스 공급이 개시되면, 기존대비 최대 40%의 요금 절감과 연간 147억원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4차 산업혁명과 창조경제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세이프티 제주 플러스' 운동 추진을 통해 제주도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무재해사업장과 공정준수 등을 달성한 점을 평가받아 지난해말 '2018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한국가스공사가 건설 중인 제주LNG터미널 조감도. <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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