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오피스룩 쇼핑몰 베니토 "꼼꼼한 상품 검증, 믿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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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오피스룩 쇼핑몰 베니토 "꼼꼼한 상품 검증, 믿고 사세요"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8-16 10:35
김희정 베니토 대표.

"상품에 관한 모든 건 제가 직접 확인했어요. 고객님들은 디자인만 보고 사세요."


올해 오픈 11년차를 맞은 '데일리 오피스룩' 전문 여성 쇼핑몰 '베니토'의 김희정 대표는 꼼꼼한 상품 품질 검증 절차를 쇼핑몰의 장수 비결로 꼽는다.
김 대표는 모든 샘플 상품들을 여러차례 직접 입어본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팔을 들어보고 의자에 앉아보는 등 핏에 더해 편안함을 확인한다. 옷을 구기거나 비벼보고 당겨보는 등 품질 테스트도 직접 진행한다. 신발은 며칠 동안 신고 다니면서 착화감이 떨어지지 않는지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베니토 전체 샘플 중 쇼핑몰에서 고객에게 선보이는 옷은 10% 남짓이다. 신발은 착화감이 디자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워서 1%에 불과할 정도라고 쇼핑몰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이트에서는 옷을 입었을 때 김 대표가 직접 입어보고 느낀 장점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최근에는 근접촬영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마치 옷을 직접 보고 만져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베니토 사이트.

철저히 검증된 옷들이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신경 쓴 덕에 2015년 이후 이 쇼핑몰의 매출은 해마다 전년대비 평균 두 배 가량 성장하고 있다.

이 쇼핑몰이 메인 타깃으로 하는 고객층은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 여성들이다. 김 대표는 "품질이 떨어지거나 디자인이 예쁘지 않은 저렴한 옷을 입기는 싫고 백화점에서 비싼 옷을 사기에는 부담되는 이들이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다 잡을 수 있어 베니토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른 쇼핑몰에 비해 바지류의 판매율이 높은 편이며, 이중 '라이프 팬츠'는 4년째 판매량 1위를 유지해 누적 판매량이 3만장에 달한다. 올해 3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원피스 '에델라인'은 5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만장을 넘었다. 기존 핏은 그대로 살리면서 7종의 서로 다른 패턴을 가진 상품들을 시리즈로 내놓으면서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는 점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베니토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일문몰을 다음달 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오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트렌치코트, 핸드메이드 울코트, 트위드 자켓, 패딩 등을 자체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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