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주항공이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서울 대림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노선 알리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6일 서울 대림역에서 난퉁, 옌지 등 중국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 전통 사자 탈춤 공연과 중국인이 세뱃돈을 넣어서 주는 붉은 봉투인 '홍바오(紅包)'에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넣어주는 등 중국인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지난 13일 난퉁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오는 19일 옌지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며 21일에는 무안~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어 베이징, 장자제, 하얼빈 등도 취항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신규취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신규 취항노선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 8월13일~10월26일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기준 최저 8만2700원부터 판매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제주항공이 16일 서울 대림역에서 난퉁, 옌지 등 중국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대림역 일대에서 홍보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