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장소서 `대장균 오염` 수영경기 취소… 내년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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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장소서 `대장균 오염` 수영경기 취소… 내년 어쩌려고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8-17 17:13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수질 악화로 취소돼 일본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패러트라이애슬론 월드컵 집행위원회'는 이날 도쿄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패러트라이애슬론 시합 중 오픈워터 수영을 경기 코스의 수질 악화로 인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쿄 패럴림픽의 테스트 대회를 겸해 마련된 대회로, 주최 측은 이날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대장균 수치가 국제 트라이애슬론 연합(ITU)이 정한 기준치의 2배를 넘자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오픈워터 수영과 자전거, 마라톤으로 겨루는 스포츠고, 패러트라이애슬론은 장애인이 출전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다. 주최 측은 오픈워터 수영 경기를 중단한 대신 이번 대회를 마라톤과 자전거 경기만 치르기로 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은 도쿄 올림픽의 오픈워터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도쿄 패럴림픽의 패러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예정된 곳으로, 경기장 선정 당시부터 수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던 곳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의 오픈워터 수영 경기 등이 열리는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준비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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