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혁신성장 이어달리기'
운영혁신 사례 경험도 공유
차세대 보안체계 구축 소개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윤종인 차관과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혁신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제2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내부 일하는 방식 개선과 직원 혁신역량 교육, 부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통해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혁신 상징물인 '혁신 망원경'에 담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행사에서는 △운영혁신으로 데이터 강국 준비 △인공지능 기반 보안체계 구축 △빅데이터로 정부혁신의 날개를 달다 등 3건의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또 차기 이어달리기 개최기관에 상징물을 전달한다.
운영혁신 사례에서는 45개 입주기관의 1130개 업무데이터를 원본데이터와 임시데이터로 분류, 활용성이 낮은 원본데이터를 삭제·이관해 관리비용 133억을 절감한 경험을 공유한다. 인공지능기반 보안체계 발표에서는 지능화·조직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협력해 차세대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빅데이터 활용 정부혁신 사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복지정책 수립에 활용한 경험을 발표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와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함께 할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고, 국민과 공감·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혁신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회 이어달리기 행사는 9월 본부 안전정책실 주관으로 열린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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