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정부교정시설 부지를 법조타운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창업·벤처 혁신공간으로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국유지 토지개발 제2호 사업으로 의정부교정시설 41만3000㎡(약12만5000평) 규모의 국유지를 위탁개발해 경제활력 보강, 일자리 창출, 주민편의 증대 등 가치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약 1조4000억원(공공 9000억원+민간 5000억원)을 투자해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9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 국유지는 의정부교도소 옆에 붙은 교정시설 부지로 이전에는 노역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농지로 활용되고 있다.
토지개발 사업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의정부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신축하는 등 법조타운을 조성한다. 사업지 인근에 경기북부 구치소를 지어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청년 벤처와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공간으로 마련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2800호를 포함해 총 4600호의 공동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정부는 인허가 등을 거쳐 해당 부지를 창업혁신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약 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 국유지 개발은 부산원예시험장 부지에 이은 국유지 토지개발 제2호 사업"이라며 "앞으로 다른 선도사업 예정지에 대해서도 개발방향과 지역여건간 조화, 추진용이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획재정부는 18일 국유지 토지개발 제2호 사업으로 의정부교정시설 41만3000㎡(약12만5000평) 규모의 국유지를 위탁개발해 경제활력 보강, 일자리 창출, 주민편의 증대 등 가치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약 1조4000억원(공공 9000억원+민간 5000억원)을 투자해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9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의정부 국유지는 의정부교도소 옆에 붙은 교정시설 부지로 이전에는 노역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농지로 활용되고 있다.
토지개발 사업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의정부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신축하는 등 법조타운을 조성한다. 사업지 인근에 경기북부 구치소를 지어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청년 벤처와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공간으로 마련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2800호를 포함해 총 4600호의 공동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정부는 인허가 등을 거쳐 해당 부지를 창업혁신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약 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 국유지 개발은 부산원예시험장 부지에 이은 국유지 토지개발 제2호 사업"이라며 "앞으로 다른 선도사업 예정지에 대해서도 개발방향과 지역여건간 조화, 추진용이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