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의 예측지 못한 연기 보고 짜릿함 느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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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의 예측지 못한 연기 보고 짜릿함 느껴” [화보]

김지은 기자   sooy09@
입력 2019-08-20 16:03
[사진제공: 에스콰이어]

배우 현빈이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9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에스콰이어'와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인류 최초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여 현빈과 진행한 화보다.


평소보다 그을린 듯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현빈은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을 위해 일부러 태닝을 했다며, 곧 첫 촬영 예정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는 북한 장교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연이은 흥행으로 스타 작가로 거듭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영화 '협상' 이후 현빈과 손예진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은 "상대 배우의 예측 못 한 연기를 보고 굉장한 매력과 짜릿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예측 못 한 상대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리액션에 대한 짜릿함도 있고. '협상'을 촬영하며 예진 씨에게 중간 중간 그런 점을 봤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다시 작업해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협상'은 이원 촬영 기법 상 따로 촬영했기에) 다른 공간이 아닌 한 공간에서 눈을 보고 같은 공기로 호흡하며 연기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현빈은 과거 인터뷰에서 '30대 중반이 전성기일 것 같고 그땐 가정도 꾸려져 있고 지금보다 자리가 잡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가정은 꾸리지 못했으니 이미 반은 날아갔다"고 웃으며 "그래도 나머지 반은 한 것 같다. 자리가 잡혔다기보다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도 든다. 여유도 생긴 것 같고 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또 작품도 그때보다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라며 현재를 되짚었다.


실제로 현빈은 군 제대 후 1년에 최소 두 작품씩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극, 액션, 판타지 등 장르나 역할도 가리지 않았다. 특히 현빈은 '시크릿 가든', '그들이 사는 세상', '내 이름은 김삼순'과 같은 로맨스물에서 빛을 발해왔다. 그는 "'연연하지 않는다'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인기가 중점이 되진 않는다. 그렇다고 이 일을 하면서 그걸 버릴 수는 없다. 하지만 잡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주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냥 저는 연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면 된다"고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시청자 분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서 돌아가기보다는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는 시점의 미래로 가보고 싶다"며 신작에 대한 긴장과 기대, 설렘을 전했다.

현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9월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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