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직접 완성하는 '브런치북'도 선보여
편의성 강화 위해 '이어 읽기' 기능도 도입
브런치북은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오리지널 초판' 제작이 가능해져 독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런치북 패키징 툴은 브런치 PC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브런치는 '브런치북'의 출간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참가 방식이 매거진 단위 응모에서 '브런치북' 응모로 변경된다. 더불어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연계해 브런치북으로 완성된 작품의 출간을 상시 제안하는 '자동 투고 프로그램'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이어 읽기' 기능을 도입하며, PC에서 열독 중인 브런치북을 모바일 앱에서 연결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한다. 감상 중인 회차 및 문단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앱, PC 등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UI)을 마련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파트장 "작가의 생각이 온전히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이 브런치를 통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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