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온라인 마케팅 등 수출방안 논의
농기계·농약 등 연관산업 수출 여건 분석 및 촉진 계획 의논
박병홍 실장 "하반기 농식품 분야 수출 총력 기울여 달라"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파프리카, 딸기 등 주요 수출 농식품 유관기관과 농기계, 농약, 비료 등 농업 연관산업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적인 한류·온라인 마케팅, 수출 경쟁력 제고 등 하반기 농식품 수출방안이 논의됐다. 또 농식품 뿐만 아니라 농기계·농약·비료 등 농업 연관산업의 수출 여건을 분석하고 하반기 수출 촉진 계획을 의논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등 주요 시장의 거래처 발굴과 우수성 홍보 등 해외 수요 확대에 힘쓴다는 것이 농식품부 측의 설명이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대외적인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농업 분야의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수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뜻을 모아 하반기 농식품 분야 수출 촉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7월 농식품 수출액은 신선 부류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40억4000만불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국가별 농식품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본으로 8억 20000만불, 중국으로 6억 1000만불, 미국으로 4억 8000만불, 아세안으로 7억 8000만불을 기록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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