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규칙은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등 목포 9미 음식으로만 먹방을 펼쳐야 하며, 시청자가 추천하는 맛집 중 한 곳을 선정해 방문해야 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양한 음식이 나열된 메뉴판을 발견하고 주문하려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규칙에 어긋난다며 이를 제지했고, 유민상은 "시청자 추천 맛 집이 언제부터 9미만 먹었느냐"며 제작진에 항의했다.
이에 제작진이 "오프닝 할 때 목포 9미의 해당하는 음식만 먹을 수 있다고 명시해 어쩔 수 없다"고 답하자, 결국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음식을 앞에 두고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오프닝 내일 다시 찍자", "오프닝 날리지 뭐"라며 쿨한 반응을 보이다가도, 이내 단체복으로 입은 목포 9미 음식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가리키며 "여기에 목포 9미 외에 우리가 먹고 싶은 메뉴 그리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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