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대통령,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동맹 끝장내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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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대통령,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동맹 끝장내겠다는 것"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8-23 09:29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발이 꽤 무서운가 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꼼수를 쓴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지소미아는 한일관계와 미일동맹을 연결하는 중대한 안보장치"라며 "미국 정부는 강한 우려와 실망의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일관계도 모자라 이제 한미동맹도 끝장내겠다는 문재인 정부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파 파기 선언(의 배경)은 다 짐작할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법원 선고기일을 정한 것은 물론 국회 내 패스트트랙 폭거 시도까지 모두 궁지에 몰린 이 정부의 기획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지소미아를 파기하겠다는 것은 오로지 국익에는 관심이 없고 정권의 이익, 총선·대선 전략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지소미아 파기를 다시 철회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이제 답은 하나"라며 "우리가 빨리 정권을 교체해서 다시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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