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 … 조국에 발목 잡힌 文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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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 조국에 발목 잡힌 文지지율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8-22 20:38

두달 만에 부정평가 > 긍정평가
민주당 지지율도 30%대로 '뚝'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달 여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대로 내려앉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3주차 주중집계(tbs 의뢰·조사 기관 19일~21일)'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포인트 내린 46.7%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9.2%로 확인됐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2.5%포인트로 크게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북한 목선 논란과 인천 붉은물 사태 등이 이어졌던 지난 6월 이후 9주 만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조 후보자 지명 찬반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찬성을 앞지른 바 있다. 조 후보자는 현재 △딸 '황제 장학금' 및 '논문 제1저자 등재에 따른 부정입학' 등 금수저 논란 △사모펀드 고액 투자 논란 △부동산 위장매매 및 위장전입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서울, 충청권, 50대와 20대, 30대,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3%포인트 내린 38.3%로 6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TK와 PK, 호남, 서울, 충청권, 충청, 50대와 60대 이상,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경기·인천과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내린 29.3%를 기록해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횡보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충청권 과 경기·인천, 호남, 60대 이상과 40대, 50대, 남성에서 하락했다. 반면 중도보수층과 진보층, TK와 PK, 서울, 20대와 30대, 여성에서는 상승했다.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오른 5.9%로 2주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6.9%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7%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0.6%포인트 오른 2.4%로 다시 2%대를 회복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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