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육성 3000여 기업 실태조사

이준기기자 ┗ 혁신성장 공모전서 ‘이음숲’ 대상 수상…숲체험 특수교육 콘텐츠 제작

메뉴열기 검색열기

소셜벤처 육성 3000여 기업 실태조사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19-08-25 13:23

중기부·기술보증기금 등 나서
소셜벤처 정책수립 기초자료


<소셜벤처 육성사업 현황>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이 손잡고 소셜벤처 육성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셜벤처의 효율적인 지원체계 마련과 수도권 및 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9개의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소셜벤처 규모, 운영실태 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소셜벤처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소셜벤처 가능성이 있는 3000여 개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2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소셜벤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셜벤처 자가진단과 판별, 관련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도 구축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기보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소셜벤처 판별·평가가 온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되며, 소셜벤처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 판별통지서' 등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수도권 사업에는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퀘어 등 소셜벤처 전문 중간 지원기관 3개사와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가운데 카우앤독은 창업 5년 이내 소셜벤처 40개팀을 발굴해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 지원과 서울숲마켓을 통한 판로개척을 돕는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 임직원 등을 선발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 예정인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컨퍼런스(SOCAP)에 참가해 투자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사업은 대전, 부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전창조센터는 수자원공사, 대전시 등 10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셜벤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교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부산창조센터는 동명대와 함께 소셜벤처 5개사에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멘토링, 크라우드 펀딩 등을 지원, 집중 육성에 나선다.

전북창조센터는 지역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 등을 지원하는 메이커 중심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셜벤처 신규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기부는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로 만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소셜벤처 육성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