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 교수 및 펀드 피투자 회사 임원 소환… 檢 수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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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교수 및 펀드 피투자 회사 임원 소환… 檢 수사 가속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9-03 13:29

부인 대학, 딸 봉사활동 기관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대국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500분에 걸친 '대국민 기자 간담회'와 별개로 검찰이 의혹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 후보자 딸의 '의학 논문 1저자' 등재와 관련해 이 논문의 책임 저자인 단국대 장영표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는 고교생이던 2007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2주간 인턴을 한 뒤 2009년 3월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또 이른바 '조국 펀드' 관련 업체 관계자들도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코링크PE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의 이모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블루코어밸류업 1호' 펀드는 2017년 8월 펀드 납입금액(14억 원)의 대부분인 13억8000만 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펀드 투자를 받은 뒤 공공기관 납품 수주 및 매출이 급증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추가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검찰은 이날 조 후보자의 부인 정씨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 연구실, 조 후보자 딸이 봉사활동을 했다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조 후보자 딸이 지원했었던 서울대 의전원 등에 대해서 동시 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 후보자는 전날 간담회에서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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