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월세살이 고백 “은퇴 후 생활고…심장 수술도 받지 못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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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월세살이 고백 “은퇴 후 생활고…심장 수술도 받지 못할 정도였다”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9-05 11:01
한기범 월세살이(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은퇴 후 월세 살이를 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기범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한기범은 은퇴 후 키 크는 건강식품 사업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업이 잘되자 주변의 유혹이 끊이지 않았다는 한기범은 "'이것 한번 같이 해보자'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집 담보 대출을 받아 사업을 벌였는데 결국 실패했고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고 고백했다.

시련이 또 한 번 찾아왔다. 2000년 심장병 수술을 받았던 한기범은 두 번째 수술을 받아야 했다. 생활고로 수술을 받지 못하자 한기범은 한국심장재단에 도움을 요청해 겨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마친 한기범은 아내에게 "이걸 꼭 갚겠다"고 말했고, 이후 500만원을 들여 재단을 설립했다. 아내는 남편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결국 그의 뜻을 따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기범은 유전병 마르판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동생을 떠나보냈다면서 자신 역시 예방차원에서 수술을 받아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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