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설민석도 감탄한 준비성…“역사 그려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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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설민석도 감탄한 준비성…“역사 그려주는 여자”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9-09 10:35
문근영 설민석(사진=MBC)

배우 문근영과 역사강사 설민석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역사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신라의 수도 경주로 배움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을 펼쳤던 문근영은 이날 바쁜 드라마 스케줄에도 꼼꼼히 예습을 해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라 김씨 왕조의 시조 설화를 설명하는 문근영을 보며 설민석은 "드라마 대본 외우기도 힘들 텐데, 이 공부를 다 해왔다"고 감탄하는 것은 물론 "역사를 그려주는 여자"라고 칭찬했다.

문근영의 합류로 힘을 보탠 '선녀들'은 본격적인 신라 보물찾기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현재도 발굴이 진행 중인 '쪽샘지구'를 찾아 신라의 대표 무덤과 마주했다. 설민석은 "최초로 신라가 후손들에게 그 빛을 드러냈을 땐 후손들의 나라가 없었을 때"라며, "천마총에서만 11,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됐다"고 설명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선녀들'은 황금의 나라 '신라'의 명성에 걸맞은 찬란한 금빛 유물들과 마주했다. 그 중에서도 천마총 금관은 그야말로 황홀함과 화려함의 극치였다. 무엇보다 몰랐던 금관의 치욕의 역사에 멤버들은 또 한 번 경악하고 말았다. 일제강점기 발굴된 금관을 최초로 쓴 사람은 바로 기생이었다. 국가의 보물을 무시하고 조롱한 일제의 행태는 멤버들 모두를 할 말 잃게 만들었다.

삼국통일을 이끈 두 영웅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설민석은 왕이 될 수 없는 진골 계급에서 최초로 왕이 된 무열왕 김춘추와 멸망한 금관가야의 후손 김유신 장군이 어떻게 통일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위인전 속 인물들을 되살린 설민석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설명은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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