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창업자 21만명, 카드수수료 34만원씩 환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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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창업자 21만명, 카드수수료 34만원씩 환급받는다

주현지 기자   jhj@
입력 2019-09-09 15:47

9일 금융당국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 발표


올해 상반기에 개업한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골목상권의 영세 사업체들이 개별 업체당 카드 수수료 평균 34만원씩 돌려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를 발표했다.
환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7월 말에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21만1000곳(폐업한 신규 사업체 약 5000곳 포함)이다. 환급 대상 업체는 7월 말 기준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278만5000곳 중 7.6%에 해당한다.

지난 1월 말 금융당국은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환급을 결정한 바있다. 신규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 소급 적용은 이번이 최초다.



개정된 감독규정에 따라 매 반기 기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매출액 확인을 통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내던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환급 대상 가맹점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23만6000곳)의 약 90% 수준이다. 환급 대상자의 87.4%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이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714억3000만원(신용카드 548억원·체크카드 166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69%(490억5000만원)가 영세 가맹점에 돌아간다. 폐업 가맹점에 대한 환급액은 8억5000만원 수준이다.

환급 대상 가맹점의 평균 환급액은 약 34만원이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의 카드 매출액, 우대 수수료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환급액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 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콜센터, 개별 카드사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각 카드사는 오는 11일까지 환급액을 돌려줄 예정이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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