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들, 논문 작성 안 해..허위 보도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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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논문 작성 안 해..허위 보도시 법적 조치"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9-10 13:4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 없다"며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이 같은 입장문을 내고 "아이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 졸업)으로 졸업했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터는 특정 연구 등의 개요를 설명하거나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또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당시 7월~8월에 실험하고 이후 과학경시대회 나가고 포스터 작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저희 아이가 직접 실험하고 작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시 미국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에게 실험실이 없는 상황에서 아는 분에게 실험실 사용을 부탁한 것이 특혜라고 읽혀지는 부분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는 이날 오전 "조국 법무장관 딸에 이어 마찬가지로 논문 참여 특혜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에 대해,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나경원 의원의 부탁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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