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연구지원시스템’ 전면 개편…행정업무 통합 및 연구관리 강화

이준기기자 ┗ 반도체 박막 증착 실시간으로 본다

메뉴열기 검색열기

IBS, ‘연구지원시스템’ 전면 개편…행정업무 통합 및 연구관리 강화

이준기 기자   bongchu@
입력 2019-09-10 16:40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연구지원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연구인력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연구비 편성·배분을 체계화하는 등 연구관리가 한층 엄격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연구행정시스템 개편, 연구인력 처우 개선, 연구관리 강화 등 기관운영을 대폭 개선,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실시된 기관운영 특별점검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30개 IBS 연구단의 행정업무를 본원과 캠퍼스별 행정팀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본원, 캠퍼스연구단, 행정·기술인력을 5개의 '통합행정팀'으로 재배치하고, 연구단의 예산집행·관리, 행정·기술인력 관리, 시설장비 구축·운영 등 연구단 행정을 연구단으로부터 분리·수행한다. 연구단장에 집중된 행정업무를 덜고, 본원이 연구단 행정업무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본원이 연구단 통합행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본원 행정조직과 연구단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부원장직'이 신설된다.

연구인력 처우 개선과 우수 인력 모집에도 적극 나선다. 연구직이 받는 연봉 하한선을 석사급의 경우 4000만원, 박사후연구원은 5000만원, 연구위원은 6200만원으로 올리고, 연구인력의 공개채용을 확대해 선발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단별 예산 배분기준 마련 등 연구비 편성·배분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시약, 재료 등 135억원 규모의 공통물품을 '중앙구매제도'를 도입해 구매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비 부당집행 등 종합감사에 따른 감사처분 내용을 이 달 중에 확정해 IBS에 통보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IBS의 연구지원시스템을 개선해 기관 설립취지에 맞게 우수한 연구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대학이나 출연연이 하기 어려운 순수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30개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