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분노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도 넘어..인권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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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분노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도 넘어..인권유린"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9-11 14:17
장제원 분노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에 "도를 넘는다"고 주장했다.


11일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 의원은 "음주사고는 분명히 국민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범죄이다. 저의 아들은 반드시 자신의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악의적 여론조성을 위해 수사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고, 수시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또한 피의자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행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 이후, 피해자의 1차 진술 전부, 심지어 피해자의 전화번호, 자신이 운전자라고 나선 20대 남성의 전화번호와 운영가게, CCTV 유출, 피해자와의 합의금 액수까지 경찰외에 누구도 알 수 없는 사실이 언론에 유포되어 피의자들과 피해자의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저는 이러한 상상을 초월하는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면서 경찰에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 사실 공표행위를 즉각적으로 중단한 것을 촉구했다.
앞서, 장 의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특히 그가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까지 질타를 받았다. 노엘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사실을 시인했으며, 피해자에게 3500만원을 주고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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