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연말까지 사법·정치 개혁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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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연말까지 사법·정치 개혁 완수할 것"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9-11 11:22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추석을 앞둔 11일 "연말까지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추석 귀향 선전전을 열고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기가 빨라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우리 시민들께서 삶이 고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심 대표는 "청년들은 대물림되는 불공정, 불평등 사회에 분노하고 있고 부모들은 물려줄 게 없어서 미안해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훨씬 더 힘든 일을 하면서도 반값 인생을 살고 있고 해고당한 노동자들은 비바람 속에서도 철탑 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어 "이렇게 삶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원망도 높다"며 "정말 면목없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여러 가지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민생정치에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겠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란 마음으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여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검찰 개혁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리 사회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서 공정과 정의의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을 완수해 촛불시민들이 1800만 촛불을 들어 염원했던 것처럼 만 명만 평등한 사회가 아니라 만인이 평등한 사회 그리고 내 삶을 바꾸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우리 국민에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서울역에서 열린 추석 귀향선전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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