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힌두교 종교행사를 하던 선박이 침몰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스18 등 현지 매체와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의 한 호수에서 20여명이 탄 배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중 5명은 구조됐으나 12명은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힌두신 가네샤의 신상을 물에 가라앉히는 의식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이들이 타고 있던 선박은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은 탑승자는 없었다고 했다.
현지 재난 당국은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가네샤는 인간 몸통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신으로, 지혜와 행운을 상징한다. 이들은 가네샤 축제 기간 중 화려하게 장식한 가네샤를 물에 담그는 의식을 진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8 등 현지 매체와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보팔의 한 호수에서 20여명이 탄 배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중 5명은 구조됐으나 12명은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힌두신 가네샤의 신상을 물에 가라앉히는 의식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이들이 타고 있던 선박은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은 탑승자는 없었다고 했다.
현지 재난 당국은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가네샤는 인간 몸통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신으로, 지혜와 행운을 상징한다. 이들은 가네샤 축제 기간 중 화려하게 장식한 가네샤를 물에 담그는 의식을 진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