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세대 大단지… 초역세권
포스코건설 "미래가치 기대"
포스코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에 짓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지제세교 지구 내(지제동 59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19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4㎡ 523세대, 84㎡ 1164세대, 115㎡ 312세대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설계는 4, 4.5베이,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면적의 약 36%를 차지하는 조경부지 내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더샵 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11개의 시설이 설치된다. 테마 산책로는 1.5㎞의 길이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제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과 SRT이용이 편리하다. 또 1번, 45번 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쉽다. 이 밖에 평택~오송 복복선화(예타면제) 등도 예정돼 있으며 2021년 수원발 KTX 개통,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예정됐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서며, 연결통로를 통해 차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다. 주민편의시설로는 단지 앞 이마트를 비롯해 5㎞ 내 평택시청,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평택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하고 있다.
평택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 기간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무주택자를 비롯해 1주택, 2주택 이상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에 수원발 KTX·복합환승센터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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