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리듬파워(보이 비, 지구인, 행주)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준비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리듬파워가 24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알리며 "리듬파워가 남기고 간 증거물은 단 3개! 세상에 공개되어서는 안 될 기밀작전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이미지에는 흑백의 지명수배 전단지 속 리듬파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푹 눌러 쓴 세 멤버의 모습에서 지명 수배자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정부는 기밀 작전 'Project A'를 가동했고, 요원들은 3가지 증거만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리듬파워가 범상치 않은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첫 정규앨범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듬파워의 보이 비, 지구인, 행주는 그룹 결성에 앞서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각각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2010년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뒤, 넘치는 에너지와 독보적인 음악으로 인기를 얻으며 대세 힙합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9년만에 발매되는 리듬파워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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