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9일 '산림복지산업 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사단법인 이음숲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혁신 선도사업과 산림복지 분야를 연계하는 신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숲체험 입체책과 오감자극 가상현실(VR) 제작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단법인 이음숲의 '숲체험 특수교육 콘텐츠 개발'이 차지했다. 대구숲체험협동조합의 '민간 유아 숲체험원 선도모델 개발'은 최우수상, 힐링플레이의 '산림복지정보 매칭시스템'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산림진흥원은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 2건에 사업 자문 상담과 건당 7500만원 이내의 사업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선정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민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정부 혁신사업과 산림복지분야 연계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19일 대전 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림복지산업 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