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파주 농가서 추가 돼지열병 의심신고…20일 밤 확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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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파주 농가서 추가 돼지열병 의심신고…20일 밤 확진 될 듯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19-09-20 14:25

방역당국은 초비상…"확진되면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2건의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르면 이날 밤 확진 판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방역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에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 오전 8시 40분에 파주시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적성면에는 돼지 3천마리, 파평면에는 4천 200마리 가량의 돼지가 있다.
앞서 17일과 18일 파주와 연천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바 있다. 두 농장은 모두 두번째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지인 경기도 연천의 농장 방역대인 10km구간 이내에 있다.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 2명씩을 두 농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한 뒤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날 밤에 확진 여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 조치를 할 것"이라며 "축산 농가와 관계자는 시설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급여 여부, 울타리 설치 여부 등 기본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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