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딘딘의 이사를 돕기 위해 딘딘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이사를 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집을 보러 못 온다. 부동산에서 와서 사진을 안 찍어갔다"며 "집이 나가야 하는데, 내일 사람들이 집을 보러온다. 난 혼자서 집을 어떻게 치울지 모른다. 깨끗한 형이 같이 치워줬으면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난장판인 집 상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김희철은 딘딘을 이해할 수 없다며 "여기서 왜 사냐"는 말만 되풀이했다.
집을 둘러보던 김희철은 딘딘의 냉장고를 확인했다. 잔뜩 낀 성에는 기본, 유통기한이 지난지 오래된 음식들이 방치된 냉장고 속을 본 김희철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희철은 "너 술취해서 이런 거 먹으면 죽는다" "너 진짜 미친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딘딘을 한심하게 바라봤다. "이거 백종원 형님이 보면 너 은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희철의 지적에 딘딘은 "그럴거면 그냥 가"라며 반발했지만, 계속되는 잔소리에 입을 다물고 함께 청소에 나섰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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