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끌며 생활밀착형 자유가치 실천
이언주 국회의원은…
[]에게 고견을 듣는다
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의 중진이었던 전재희 후보를 꺾고 여의도에 진출하며 출발부터 주목을 받았다. 20대도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재선을 기록했으나 2017년 4월 탈당했다. 당 주류 세력과 가치관 및 정치관이 달라 함께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당이 바른정당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이 되는 바람에 당적이 또 바뀌었다. 당시 보수통합을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다 다른 길을 선택한 것이다. 지금은 무소속이지만 '행동하는 자유시민' 등 복수의 시민단체를 이끌면서 생활 밀착형 자유 가치 확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정치 입문 전 대기업에서 기업변호사로 이름을 떨쳤다. 그 활약상을 보고 정치입문 제안이 들어왔다. 국제거래, 특허, 노동 및 환경 문제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했다. 아마 국회의원 중 기업경영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을 것이다. 대학생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겪은 시련은 소상공 자영업자와 기업인 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펴온 배경이 됐다. 소신 발언과 행동으로 언론의 렌즈에 종종 잡히지만, 절대 의도적으로 바라서가 아니다. 자유민주·자유시장질서의 가치를 믿는 신념에서 거리낌 없이 솟구친 결과다. 조국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바로 다음날 삭발투쟁을 한 데서 그런 진면목이 드러난다. 큰 꿈을 꾸는 국회의원이다.
△1972년 부산 △1995년 서울대 불문과 졸업, 2004년 노스웨스턴대 법학대학원 석사, 2011년 연세대 법무대학원 경제법학 석사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2000년 사업연수원 제29기 △2000년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2004년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 △2008년 에쓰오일 상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민주통합당)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同, 더불어민주당) △2018년 7월~ 시장경제살리기연대 대표 △2019년 3월~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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