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홍콩에서 홍콩 및 중국 본토 소재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한국 파생시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거래소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 콜트, 코스콤과 공동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 본토·홍콩 등지의 투자은행(IB)·투자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한국 파생시장 현황 및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상장·진입규제 완화 등 파생시장 발전방안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국내 파생시장 거래에 필요한 전산 설비, 계좌 개설방법 등 관련 실무 정보를 안내했다.
거래소는 최근 중국 내 파생상품 거래 규제완화 움직임을 감안, 현지의 파생상품 잠재 투자 수요를 적시에 끌어들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투자수요가 있는 아시아·태평양 각지에서 지역특화 투자설명회 개최 및 1:1 마케팅 등 다양한 세일즈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