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이름을 알린 경제전문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원실장(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년간 쌓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 신간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을 출간했다.
저자는 2020년은 2019년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반등의 국면에 들어서며 대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중 무역분쟁은 2020년에도 계속되고 세계경제를 이끌던 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강대국이 부진하며 새로운 경제 주체가 그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베트남과 인도, 필리핀 등 반등 신흥국이다. 경자년 우리가 그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이유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한을 무역전쟁, 미국 대선,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세계 공장의 이동 등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20년 세계경제, 산업의 대형 이슈를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의 역동적 흐름을 타고 한국경제를 지배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고의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 산업, 5G 기반 서비스 육성, 수소차를 필두로 한 수소경제의 상용화, 크라우드펀딩, P2P 플랫폼의 부상 등 거대한 혁신이 몰고 올 새로운 파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김 실장은 "경제 입문자와 3040 비즈니스맨, 1인 창업자, 조직 관리자, 기업의 최고경영자까지 미래의 비즈니스를 선도할 경제 주체가 알아야 할 2020년의 경제 이슈를 집약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실장은 서울대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양대 겸임교수, 삼성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을 맡고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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