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억4천만원 상당 밀반입 한국인, 인도서 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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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억4천만원 상당 밀반입 한국인, 인도서 또 체포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11-02 16:38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일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한국 남성이 금 밀반입 혐의로 세관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이 한국인은 소지품인 압착 기계 속에 금을 숨겼다.
세관 당국 관계자는 "사전 첩보에 따라 이 한국인의 소지품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며 "X레이 촬영 결과 숨겨진 금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4시간에 걸쳐 압착 기계를 분해한 끝에 두 개의 금판(金板)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신문 과정에서 이 한국인이 과거에도 금을 밀반입한 사실이 있으며 그가 지금까지 밀반입한 금의 규모는 1억8천만루피(약 30억원)에 달한다는 점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날 세관 당국이 압수한 금은 2천70만루피(약 3억4천만원) 상당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보도했다.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교민사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 인도 공항에서 금을 밀반입하다 적발된 한국인이 늘었다.

지난 7월과 8월에도 한국인이 뉴델리 국제공항에서 금 밀반입에 관여했다가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

금 밀수 조직은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입국 심사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한국인을 금 밀반입 전달책으로 유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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