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공중훈련 예정대로" 대체훈련 방침 韓과 의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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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공중훈련 예정대로" 대체훈련 방침 韓과 의견차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11-05 09:24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오는 12월에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일 알려진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상반된 주장이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매년 12월 시행했던 비질런트 에이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고, 대신 독자적으로 훈련계획을 세워 대체 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한 바 있다.
데이브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 국방부의 입장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5일 "작년과 동일하게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이름은 쓰지 않고, 축소 시행하는 것으로 한다"며 "대규모 연합훈련은 아니고 (한미 양국이) 각자 하다가 대대급 이하는 연합으로 하는 식으로 이달 중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미는 이달 중순쯤 예정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올해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할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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