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 세계화는 주류...대외개방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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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제 세계화는 주류...대외개방 더 확대"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11-05 11:39
5일 상하이(上海)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경제 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주류"라며 "대외개방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입박람회는 '신시대, 함께하는 미래'를 구호를 내걸고 오는 10일까지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엿새간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제2회 수입박람회 개막을 선언하면서 중국의 주도적 시장 개방 확대 의지와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시 주석은 개막연설에서 "경제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조류"라면서 "가끔은 후퇴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흐른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우리는 대외개방의 조치와 태도를 더 강화하고, 힘을 합쳐 세계의 케이크를 더 키우겠다"면서 "경제 세계화 동력을 더 크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세계 협력 방법을 활성화하고 경제 세계화 동력을 더 크고 더 좋게 끌어올려, 방해물을 점점 더 줄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 보호주의와 일방주의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개방을 통한 발전을 반드시 견지해 나가야 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손을 붙잡고 벽을 세우지 말고 허물어 나가야 한다.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반대하고, 무역장벽을 끊임 없이 허물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가치사슬과 공급 사슬을 개선해 시장의 수요를 함께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 발전이 직면한 난제는 어느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개방과 협력의 세계 경제 공동 건설 △개방과 혁신 세계 경제 공동 건설 △개방과 공유의 세계 건설이라는 세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정책 5가지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시장 개방 확대, 개방 구조 개선, 경영환경 개선, 양자·다자 협력 심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등 5가지 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입박람회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이 밖에도 그리스·세르비아·자메이카 총리도 방중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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