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닥 ‘사자’…10월 순매수 8개월만에 최대

차현정기자 ┗ NH·대신·유안타 등 주요 증권사 사령탑 `대대적 물갈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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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닥 ‘사자’…10월 순매수 8개월만에 최대

차현정 기자   hjcha@
입력 2019-11-06 08:58

바이오·소재장비株 사들여…코스닥 거래대금은 1년 5개월만에 최대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6개월 만에 '사자'로 돌아서고 순매수 규모는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2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5천75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개인과 함께 코스닥 강세를 이끈 셈이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4월 1천9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후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다가 6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0월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규모는 올해 2월(5579억원) 이후 최대였다.

10월 외국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관련 호재에 주가가 급등한 바이오주 에이치엘비다.

외국인의 지난달 에이치엘비와 그 계열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순매수액은 각각 1507억원, 245억원으로 합치면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순매수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소재·장비 종목인 원익IPS[240810]가 10월 외국인 순매수 금액 2위에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달 이 종목을 6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0월 일평균 코스닥 거래대금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5조3349억원을 기록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맞물려 남북경협주에 관심이 쏠리던 2018년 5월(5조9384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한 달 전인 9월 일평균 코스닥 거래대금 3조9773억원보다는 34.1% 늘었다.

코스닥 지수는 9월 말 621.76에서 10월 말 658.52로 한 달 새 5.9% 올랐다.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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