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상승률 20개국 18위

차현정기자 ┗ NH·하나금투·유안타 등 주요 증권사 사령탑 `대대적 물갈이` 예고

메뉴열기 검색열기

올해 코스피 상승률 20개국 18위

차현정 기자   hjcha@
입력 2019-11-06 09:19

러시아 34% 급등·美 주가지수 연일 최고치 경신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올해 국내증시의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의 대표지수 중 1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업 실적 개선 흐름과 함께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G20 대표 지수 등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작년 말보다 4.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20 가운데 대표 주가지수의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0.23%)와 사우디아라비아(-2.22%) 등 2개국뿐이었다.

반면 대부분 선진국은 같은 기간 지수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러시아는 지수가 33.9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탈리아(27.22%)와 독일(24.41%), 브라질(23.77%), 프랑스(23.12%), 아르헨티나(23.06%), 유럽연합(EU)(22.12%) 등도 20%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잇따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미국 뉴욕증시의 경우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연초 대비 17.72% 뛰어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7.1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경우 연초 대비 상승률이 22.79%로 2013년 이래 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사 대상 상장사 279곳 가운데 255곳은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상장사는 24곳에 불과했다.

게다가 한국 증시는 미국과 비교해 가격 부담도 낮은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2개월간 기업이익으로 산출한 S&P 500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달 31일 기준 19.9배로 한국(12.8배)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증시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높아진 반면 우리 증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셈이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