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원 게시판이 정쟁의 장? 타당성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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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원 게시판이 정쟁의 장? 타당성 없다" 반박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19-11-06 18:58

구글 애널리틱스로 분석한 자료 공개…"청원수 기준으로 정치개혁 더 많지만 동의수 기준으로 인권·성평등이 앞서"


청와대는 6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에 대해 "타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이날 국민 청원제도를 시작한 2017년 8월 19일부터 2019년 10월 20일까지 청원게시물을 '구글 애널리틱스'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청원 수 기준으로 볼 때는'정치개혁' 관련 청원이 '인권/성평등' 관련 청원을 앞서고 있으나(청원 게시물)동의 수 기준으로 볼 때는 '인권/성평등'이 '정치개혁'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한 "정치개혁 청원수의 시기별 흐름을 볼 때도 2018년 1월, 2018년 5월, 2019년 3월이 2019년 8월 및 9월을 크게 앞서고 있다"며 "동의 수 기준으로 볼 경우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원이 있었던 2019년 4월이 2019년 8월과 9월을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적으로 보면 정치개혁 청원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총 청원 수는 68만 9273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851건"이라며 "동의 수는 9162만 7244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24만 5586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했고 하루 평균 11만 3120명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중 정부 답변의 조건을 충족하는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수는 124건에 불과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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