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공식 출시해 E클래스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뉴 E300e 익스클루시브는 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시하는 PHEV다.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E클래스(W213)에 최초로 추가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직렬 4기통 휘발유엔진과 90kW 전기모터, 13.5kWh로 증가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 시 최대 31㎞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로만 시속 13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복합 연비는 전기기준 1kWh당 2.5㎞, 휘발유 기준 1ℓ당 10.3㎞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49g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7890만원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