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확립나선 대한항공 … 헌장 제정·공표

김양혁기자 ┗ 경기침체·배출가스 ‘2중고’…미·중 등 세계 車판매 5.4% ‘뚝’

메뉴열기 검색열기

지배구조 확립나선 대한항공 … 헌장 제정·공표

김양혁 기자   mj@
입력 2019-11-07 18:10

헌장전문 홈피·뉴스룸에 공개
사외이사 공정·독립성 확보도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대한항공이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의지를 공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헌장을 제정·공표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의 의무와 책임, 감사 기구의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사항이 명문화해 있으며, 헌장 전문은 일반 주주도 확인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뉴스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같은 날 이사회에선 사외이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보상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결의했다. 우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장 요건을 현행 '대표이사'에서 '위원회 선출'로 변경한 후 정진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이사회 내 신설하는 보상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경영진의 경영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 수준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 이외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를 추가 선정해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결의한 안건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첫 발걸음이면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굳은 의지"라며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