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현미는 '황혼 끝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사랑은 아름다워야 한다. 죽는 날까지 사랑은 아름답게 생각해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누나 사랑해'라고 말하는 연하들이 이해가 안 됐다던 현미는 "그런데 남자는 남자더라"며 "내가 80이 넘는 사람인데도 70대 아이들에게 의지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현미가 언급한 연하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같이 출연하고 있던 장미화가 "6살 연하"라며 "내가 통화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분이다. 선물을 주면 언니에게만 주고 나에겐 안 준다"고 소개했다.
현미는 "사랑은 아름답게 하면 아름답고, 천하게 하면 천해지는 것"이라며 "황혼도 똑같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사랑의 모습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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