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대통합 위해 황교안-유승민 어제 통화…"대화창구 만들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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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대통합 위해 황교안-유승민 어제 통화…"대화창구 만들자" 공감대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11-08 09:36
'보수 대통합'이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이 전화통화로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통화는 황 대표가 7일 오전 11시쯤 유 의원에게 전화를 걸면서 이뤄졌다. 이 때 마침 유 의원은 변혁 비상회의를 마친 시점으로 알려졌다.
통화에서 황 대표는 "일단 우리가 실무협상팀을 출범시켰으니 그쪽도 협상팀을 만들자"며 "때가 되면 조만간 한번 만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한국당이 실무협상팀(홍철호·이양수 의원)을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대화창구로 삼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 역시 보도자료에서 "황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보수재건을 위한 대화 창구를 만들자고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통화는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 측에 따르면 유 의원이 '보수재건 3대 원칙' 중 하나로 내세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데 대한 의견 교환은 없었다고 한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직접 통화한 것은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부 인사를 한 차례 나누고 나서 처음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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