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정보통신 제공
대보정보통신(대표 김상욱)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고 15일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15일 제정한 부패방지 관련 국제표준으로, 세계 3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국가별 부패관련 지수를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와 OECD가 함께 참여해 제정됐다.
대보정보통신은 지난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추진조직을 구성해 IT 프로젝트 설계, 제안, 운영, 구축,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발생 가능한 위법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점검할 수 있는 준법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 부패방지 방침 선포, 교육, 부패방지 목표 수립·관리 등을 통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이어 지난 10월 1일 내부심사를 완료하고 이달 12일 최종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회사의 반부패 의지와 리더십, 부패 리스크 진단·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전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상욱 대보정보통신 대표는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받음으로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스템 개선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행과 청렴·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SO 37001 인증은 회사의 미래를 깨끗하고 청렴한 회사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이를 계기로 더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경영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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